남은 설 음식 녹차 간식 만들어 먹어요

즐거운 설 명절을 마무리 한 후 고민거리중 하나가 냉장고에 쌓인 처치 곤란한 음식 재료들이다. 남은 음식은 녹차와 함께 간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녹차는 고단백 고칼로리의 명절음식과 함께 곁들기에 최적의 차.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켜, 날씬한 몸매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녹차를 음식에 넣어 먹으면 영양과 함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더해진다. 다음은 이 제공한 녹차를 이용한 요리 만드는 방법이다.

그린 누룽지 튀김

<strong>◆그린 누룽지 튀김= </strong>입이 심심해 부담스럽지 않은 먹거리가 생각날 때에는 녹차와 남은 찬밥을 활용하여 누룽지 튀김을 만들어 보자. 남은 밥 1공기, 간장 2분의 1 큰술, 참기름, 깨소름 약간, 물 2큰술 등의 주재료와 녹차가루, 설탕 등 부재료를 준비한다. 먼저 주재료를 모두 섞어 넓은 프라이팬에 얇게 편다. 밥의 수분이 없어지고, 바삭 해지도록 눌린다. 잘 눌은 누룽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조각내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녹차가루와 설탕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 솔솔 뿌려주면 완성된다. <strong>◆그린피 김치만두 튀김=</strong>출출한 저녁 시간에 명절에 조금씩 남은 고기와 김치, 채소로 만두소를 만들어 녹차 만두를 만들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밀가루에 녹차가루를 섞으면 반죽이 더욱 찰지고 쫄깃해진다. 튀겨낸 그린피 김치만두에 녹차가루를 솔솔 뿌려 먹으면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그윽한 녹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린피 김치만두 튀김

돼지고기 100g, 쇠고기 200g, 묵은김치 2분의 1포기, 두부 2분의 1모, 숙주 100g, 부추 100g, 달걀 1개, 다진마늘 2분의 1큰술, 깨소금, 참기름, 후추가루, 소금을 준비한다. 만두피 재료는 밀가루 1컵, 녹차 1큰술, 소금 2분의 1큰술, 물만 있으면 된다. 묵은 김치를 속을 털어내고 잘게 다져 면 보자기에 꼭 짠다. 두부도 으깨 면 보자기에 꼭 짠다. 끓는 물에 데친 숙주와 부추를 2cm 길이로 썰어 물기를 뺀 후, 준비한 모든 재료를 한데 섞어 치대 만두소를 만든다. 만두피 재료를 모두 섞어 잘 치댄 후 밀대로 밀어 만두피를 만든다. 만두피에 소를 넣어 대각선으로 마주 접은 뒤, 뜨거운 물에 삶아 식힌 후 팬에 달궈 기름을 두르고 튀긴다. <strong>◆녹차 피클=</strong>명절 음식을 만들고 남은 각종 채소들은 녹차 티백을 활용해 녹차 피클을 만들 수 있다. 녹차에는 레몬의 5~8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피부미용이나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여성들에게 좋다. 오이 2개, 컬리 플라워 50g, 무50g, 샐러리 1대, 당근4분의 1개에 피클물을 만들기 위해 녹차 우린 물 2.5컵, 식초 2.5컵, 통후추 20알, 매운 마른 고추 2개, 설탕2컵을 준비한다.

녹차 피클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용기에 넣는다. 생수 5컵에 녹차 티백을 우려내어 녹차 우린 물을 만든 후, 피클, 물 등 재료를 모두 섞어 팔팔 끓인다. 끓은 지 1분 정도 후에 불을 끄고 재료가 담긴 용기에 부어준다. 한 김 식힌 후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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