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모사의 향연'으로 설夜 예능 최강자 수성

[사진캡쳐=MBC홈페이지]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월요 심야 토크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설날 밤에도 방송3사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놀러와'는 12.2%를 기록했다. 이날 '놀러와'는 배칠수 정종철 김형철 조정린 스윗소로우의 성진환 등 '성대모사의 달인'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끌어모았다. '인간복사기'로 불리는 연예계 모사의 달인들이 출연, 왕중왕전을 펼친 것.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일대일 대결 방식으로 각자의 특기를 선보였다. 배칠수는 역대 대통령을 배롯해 각종 유명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김영철은 안면 근육을 이용한 표정 모사를, 정종철은 지하철부터 비행기까지 각종 음향 모사를 펼쳐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 신봉선은 히트곡 댄스 모사를, 조정린은 송혜교 전도연 등의 여배우 성대모사를, 성진환은 하나의 노래에 가수 15인의 모창을 섞어 불러 눈길을 끌었다. 반면 원로 개그맨 최양락의 투입으로 관심을 끈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10.1%를 기록, 지난 주와 비교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12일 11.7%에 비해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미녀들의 수다'는 10.2%로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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