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9일 에 대해 KTF와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단순 합병을 전제로 한 KT의 주가수익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가 지적한 KT의 불확실성은 ▲외국인 지분 제한에 따른 신주 발행 규모 ▲규제 이슈(시내망 분리 등) ▲구조조정 여부 ▲주식 매수 청구권의 부담 등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추가적 상승을 위해서는 위의 조건들이 KT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 KT의 주식 매수 청구권 가격은 3만9000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현 주가 수준에서의 하락 위험 또한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389억원, 144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3% 감소한 수치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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