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루아' 다카기 리나 'DJ DOC' 때문에 한국어 배웠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DJ DOC '겨울이야기'때문에 한국말 배우게 됐죠" 일본 여배우 다카기 리나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호텔관광과 건물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 촬영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카기 라나는 "10년 전부터 독학으로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4년 전에는 이화여대 어학당에서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10년 전 '겨울이야기' 등의 노래를 듣고 한국에 관심이 생겨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카기 리나는 "한국어를 배울 당시 한국 친구들이 친절하게 잘해줬다"며 "서툰 한국어로 말해도 친절하게 끝까지 들어주며 조언을 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금도 제일 친한 친구가 발음교정을 해주고 있다"며 "친구가 직접 (대사를) 녹음해줘 공부하는 데 있어 어렵지 않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다카기 리나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한국어 실력에 20점을 주고 싶다며 열심히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타카기 리나는 극중 주인공 김주혁과 경쟁 관계인 대형 레스토랑의 컨설턴트를 맡은 일본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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