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초부터 잇따른 교통사고 악재

구미공장장, 교통사고사...신입사원 27명, 버스 추락 중경상

삼성이 연초부터 잇따른 교통사고로 시달리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공장장인 장병조 부사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를 직접 몰고 가던 중 사고난 앞차를 피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장 부사장은 휴일임에도 출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같은날 오전 8시20분경에는 충남 천안에서 삼성 신입사원 32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2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이 벌어졌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삼성 계열사 연수원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던 중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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