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훈남'의 새로운 표본 제시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키친'이 '훈남'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다. '키친'에서의 '훈남'은 바로 요리 잘하는 남자. 다음달 5일 개봉하는 '키친'에서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인 상인 역을 맡은 김태우와 사랑에 적극적인 남자 두레 역을 맡은 주지훈은 숨겨놓았던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이들은 영화 안에서 요리사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직접 요리 수업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훈은 "혼자서 생활한지 꽤 되기 때문에 혼자 식사를 차려 먹을 수 있는 실력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우는 "요리 후 설거지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는 키친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며 "때문에 다양하고 이색적인 요리와 김태우, 주지훈의 현란한 칼질, 조리 장면 등이 종종 등장한다. 영화에서 이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친'은 상인(김태우 분)이 일류 요리사가 되기 위해 잘나가던 펀드매니저를 그만두고 요리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두레(주지훈 분)의 도움을 받으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과정에서 모래(신민아 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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