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올해 매출 1500억원, 순이익 70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디지털큐브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향 ODM 및 임가공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월트디즈니 및 일본 이통사업자에 공급되는 각종 3D제품의 주문이 늘어 이 분야에서만 4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MP를 포함한 휴대용 단말기 부문도 3D PMP를 포함한 총 7종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105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큐브는 또 온라인 매출을 확대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09'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PMP제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채종원 디지털큐브 사장은 "작년 텔슨과의 합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가생산시설을 갖추게 돼 외주가공비 절감 및 공동구매를 통해 연간 7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며 "기존 텔슨이 영위했던 사업의 수익을 추가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이익 실현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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