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심형탁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1 새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 50% 노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으로 가는 길'은 인물 캐릭터가 잘 짜여진 작품"이라며 "현재 방영 중인 '너는 내 운명'에 뒤를 이어 시청률 50%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그동안 까칠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그는 "사실 본 모습은 까칠하지 않은데 계속해서 까칠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게 된다"며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다르다. 자신의 일밖에 모르는 무관심한 성격일 뿐이지 까칠한 성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드라마에 내가 가장 늦게 합류했다"며 "솔직히 대본 받은 후부터 계속 밤새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함께 출연한 윤상현이 전화통화에서 '형 몫까지 열심하 해라'고 당부했다"며 "내가 캐스팅되기 전 윤상현이 내 역할의 주인이었다. 윤상현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현탁은 용준(장용)의 첫째 아들이자 평화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유민수 역을 맡았다. 유민수는 환자 치료에 열성이고 병원을 위해서라면 로비도 서슴치 않는 현실주의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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