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지난해 총판매 19만7024대...최고 실적

르노삼성자동차가 극심한 경기환경 악화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 속에서도 선전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2일 지난 한해 내수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 등 총 19만7024대를 판매, 지난 2000년 9월 출범 이래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은 2007년 대비 72.9% 증가한 9만5043대를 기록, 총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48%를 차지했다. SM3가 지난 2006년 2월부터, QM5 역시 지난해 3월부터 수출이 본격화 된 것을 놓고 보면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내수 판매에서 10만1981대를 기록,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도 고무적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2008년 최대 판매 성과는 르노삼성자동차 전 임직원이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객과의 투명한 관계를 확립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향후 효율성 제고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 함과 동시에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의 지난해 12월 판매량도 전월대비 38%증가한 1만5581대를 기록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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