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사장, '신입직원 출근맞이'로 새해 업무시작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이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신입사원과 악수를 하며 덕담을 나누고 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첫 출근길을 신입사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는 것으로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2일 이종수 사장과 임원들이 ‘2009년 신입사원 309명’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신년 직원 출근맞이’를 가지며 기축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독특한 문화로 올해 7번째를 맞은 ‘신년 직원 출근맞이’는 관례적으로 치르는 딱딱한 시무식 행사 대신 사장 및 임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건네는 행사다. 2009년 신입사원들은 현대건설 일원으로서 직장 선배 및 동료들과 함께 첫 출근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며 현대건설에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날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2008년도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형 시루떡을 마련해 이종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신입사원들이 함께 커팅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년 직원 출근맞이’ 행사가 회사의 새로운 전통이 돼 가고 있다”며 “직원들도 활기차고 자발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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