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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 감염자 속출…'코로나19'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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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림교회 다니는 상인 2명 이어 노점상 '양성판정'
점포·노점만 780개 … 현장 '선별진료소' 설치돼
어린이학원서도 교사 확진 … 전수검사 차질 우려

경북 구미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 감염자 속출…'코로나19' 직격탄 구미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 중심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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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곳에서 23일에 이어 24일 장사하는 상인들이 잇따라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선별진료소가 현장에 긴급 설치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4일 경북도와 구미시 등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로 확인된 교회 신도 5명 중 40대 여성이 새마을중앙시장 '오늘반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또다른 확진자인 70대 여성은 이 반찬 가게 앞의 간이 판매대에서 청국장을 판매하는 노점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이 이들 확진자의 신원 파악에 따른 시장 상인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23일 밤 60대 여성 1명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간이 판매대에서 물건을 파는 노점상으로 알려졌다.


구미보건소는 23일부터 시장 한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상인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구미중앙시장은 등록 점포가 684에다 노점도 100개를 넘을 정도로, 경북지역서도 손꼽히는 대형 전통시장이다.


더욱이 23일 구미지역에서 확진된 40대 여성이 구미시 도량동 대교러닝센터 학원의 교사로 파악되면서, 보건당국은 다른 지역에 인원 보강을 요청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해당 학원은 100여명의 초등학생이 등록돼 있는 대형 어린이 전문학원이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학원 관련자와 상인들 숫자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장 현지 상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는 25일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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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구미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3명에 이어 오후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날 밤에 추가 확진된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하루에만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구미지역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밤에 확진 판정을 받은 노점상을 제외하고는 5명 모두 지난 21일 무증상으로 기숙사 입소과정에서 확진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인 A군(구미 69번째 확진)과 그의 형(70번째)이 다니는 옐림교회 신자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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