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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우리의 주인공은 너"…밀레니얼 세대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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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밀레니얼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광고 영상 공개
루이뷔통,배두나·강다니엘 내세워…브랜드 이미지 한층 더 젋게

럭셔리 브랜드 "우리의 주인공은 너"…밀레니얼 세대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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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명품 브랜드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젊은 명품'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광고 주인공이 기존 소비자로 대표됐던 기성세대에서 한층 젊어진 밀레니얼 세대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스키 로얄살루트는 지난 7일 밀레니얼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광고 영상 '크리에이트 유어 킹덤'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위스키 광고가 중년의 신사가 품위 있게 위스키를 마시는 장면이었다면, 이번 로얄살루트 광고 영상은 세대교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영상 속 모든 등장인물들은 2030대 소위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를 이룬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영상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드 상징인 사자의 모습. 영상 속 사자는 위엄은 지키면서도 여유롭게 파티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통해 로얄살루트의 브랜드 이미지와 동시에 다음 주인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냈다.


로얄살루트 담당자는 "로얄살루트가 이어가고자 하는 새로운 세대들의 모습과 그들과 함께 하는 화려화지만 경이로운 세계를 한층 더 모던하고 트렌디한 영상으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은 지난달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Z세대까지 타깃으로 한 'LVTWIST'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자체도 조 현실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지만 배두나와 강다니엘을 모델로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배두나와 강다니엘은 루이뷔통 트위스트 백을 각자의 매력으로 소화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젊게 끌어냈다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이 예전에 품격과 우아함을 쫓았다면 이제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들을 광고 영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러러 보는 브랜드가 아닌 나와 함께 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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