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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세 일단 멈춘 尹대통령…한달 안 남은 '추석 민심'이 국정 방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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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국정수행 지지율 28%로 전주대비 3%p 반등
다음달 추석 민심이 국정운영 능력 성패 가르는 역할

지지율 하락세 일단 멈춘 尹대통령…한달 안 남은 '추석 민심'이 국정 방향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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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연속 반등에 성공했지만, 광복절 경축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 등 여론을 반전시킬 카드 등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한 달도 채 안 남은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서는 국정 운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16~18일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3%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떨어졌다. 지방선거 이후 내림세를 보여왔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8월 2주 24%로 바닥을 찍은 이후 지난주(8월 3주) 25%, 이번 주(8월 4주) 28%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갤럽은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 17일 취임 백일 맞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구상을 밝혔다"면서 "과거에도 이러한 형태의 소통에는 주로 기존 지지층이 주목·호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지율 반등은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바닥 민심을 확인했다는 점 등은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평가가 이념성향으로 보수층, 연령으로 70대 이상을 제외하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집단은 없을 정도다.


특히 주요 정책별 평가에 따르면 경제와 부동산, 복지, 교육, 대북, 외교 정책, 공직자 인사 등 7개 분야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지 못했다. 그나마 대북 정책이 34%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부동산 30%, 외교 29%, 복지 27%, 경제 24%, 공직자 인사 16%, 교육 11% 순이었다.


일단 향후 여론 추이는 여전히 중요하다. 지지율이 반등세를 이어갈지 등은 국정 운영 동력 측면에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지율 하락세 일단 멈춘 尹대통령…한달 안 남은 '추석 민심'이 국정 방향타


특히 전문가들은 오는 추석까지 민심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는 "윤 대통령으로서는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경질, 휴가 복귀 후 사과, 취임 100일 기자회견, 8·15 경축사를 통한 외교, 안보 등 대북 구상 발표 등 지난 주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고, 기존 지지층에게는 노력했다는 인상은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추석때까지 민심을 회복하는 게 앞으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추석 때까지 국정운영 등에서 변화가 보여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 체불임금 지원을 했는데, 이런 정책들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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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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