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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가는 길 더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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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양군 잇는 국도 36호선 확장공사 20일 조기준공
충남 중부지역에서 서해안 관광지역 접근성 더 높아질 예정

대천해수욕장 가는 길 더 편해진다 ▲국도 36호선 충남 보령~청양 도로 건설공사 개통 구간 전경 (사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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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서해안 주요 관광지인 대천·무창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보다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36호선 충남 보령~청양 도로 건설사업 12.6㎞ 중 보령시 화산동에서 청양군 장계리 6.9k㎞ 구간을 오는 20일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2014년 착공 후 총 7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차로 도로를 폭 20m의 4차선으로 확장했다. 당초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교통 안전 확보와 주민 편의를 위해 예산과 인력·장비를 집중 투입해 조기 준공한다.


국토부는 이번 준공으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 서해안 관광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양군 구재리~장승리 간 잔여 구간(5.7㎞)도 4차선으로 신설·확장하고 있다. 해당 구간 역시 올해 말 조기 준공을 추진 중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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