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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152억원 짜리 건물 팔아 첨단산업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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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152억원 짜리 건물 팔아 첨단산업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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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 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테크노파크가 첨단산업을 지원할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 신천동 대구 지식센터 건물과 땅을 152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대구 TP는 6일 경영혁신 차원에서 1998년 설립 후 처음으로 조직을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설립 이후 사실상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던 센터들을 통합해 2개 본부 체제로 재편하고 사업을 재편성하는 등 4개 부서, 16개 팀을 축소해 인건비, 운영비 등 연간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또 업무 조정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7억원의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대구 TP는 이어 동대구 벤처밸리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ABB 산업을 집중 유치,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 신천동 대구 TP 본부 건물에 인접한 대구 지식서비스센터와 딸린 토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1300여㎥ 면적에 새워진 이 건물은 땅값과 건물가격, 주차장 땅값 등을 합쳐 감정가격이 152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동대구 벤처밸리는 대구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ABB 등 첨단 미래 업종을 유치하기에 적지이며, 매각 시 약 150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자금을 지역의 ABB 산업 기반마련을 위한 ABB 투자펀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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