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지코인 "달까지 가자"는 머스크 외침에도 30% 추락(종합)

시계아이콘01분 0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머스크의 언급에도 30% 추락 후 낙폭 축소 시도
매매 몰리자 로빈후드는 또 거래 장애
투자자들 불만·저가 매수 입장 엇갈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NBC 방송의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했지만 가상화폐 도지코인은 오히려 급락했다.

도지코인 "달까지 가자"는 머스크 외침에도 30% 추락(종합)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상화폐 전문가 역으로 SNL에 출연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AD

8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SNL의 호스트를 맡아 쇼를 진행했다. 머스크는 쇼를 진행하는 중 예상대로 도지코인을 거론했지만 도지코인 값은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내리막을 탔다.


이는 과거 도지코인이 머스크가 언급할 때 마다 급등해왔던 모습과 대비된다.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SNL 출연을 앞두고 상승폭을 확대해 왔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희망하는 달까지 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달(moon)은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등을 뜻하는 은어다.


머스크의 도지코인 언급은 쇼의 시작과 함께 나왔다. 머스크의 어머니가 등장해 "머더스 데이 선물이 무척 기대된다. 도지코인은 아니길 바래"라고 말하자 머스크는 "도지코인이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머스크는 가상화폐 전문가로 등장해 재차 도지코인을 거론했다. 머스크는 자신을 도지파더라고 소개하면서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1달러 지폐를 들어보이며 도지코인이 뭐냐는 앵커의 거듭되는 질문에 "도지코인은 농담으로 시작했다. 가상화폐다. 달러와 바꿀 수 있다. 정말 달러 같다"고 연이어 언급했다. 머스크의 거듭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앵커는 "혼란스럽다"라고 답했다. 이후 머스크는 손을 들어 흔들며 "달까지 가자"라고 외쳤다.


이날 도지코인 값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였다. 도지코인 값은 이날 새벽 72센트까지 상승했지만 쇼의 시작을 앞두고 급락하더니 머더스 데이 선물 농담이 나온 후에는 49센트까지 추락했다. 24시간의 하락률은 30%가 넘었다.


도지코인 "달까지 가자"는 머스크 외침에도 30% 추락(종합) 도지코인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그래프


이후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후에는 반등을 시도했지만 낙폭은 여전히 24%에 이르고 있다. SNL 방영 종료후 도지코인은 56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쇼가 방영되던 중 도지코인 값이 급등락하면서 거래가 폭발하자 로빈후드 앱은 또다시 거래 장애를 일으켰다. 로빈후드는 도지코인 급등락시 수차례 거래 장애를 겪고 있다.

도지코인 "달까지 가자"는 머스크 외침에도 30% 추락(종합) 로빈후드가 SNL 방영 시간 중 가상화폐 거래 장애를 알리는 공지를 올렸다.


이날 SNL 쇼에 대해 투자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방송을 보며 자산이 줄어드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이들도 있었고 오히려 급락이 추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추가 매수를 주장한 이들은 머스크 CEO가 도지코인이 1달러까지 치솟을 것임을 예고한 것이라고 반겼다.


AD

한편 CNN방송은 이날 도지코인 하락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투자 격언을 실천한 것 같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