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식재산경영인증은 기술력 기반의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식재산권 동향 파악 및 활용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연구개발 인력 및 금액 ▲직무발명 활성화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특허 심사 시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 특허연차료 추가 감면, 특허청 각종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3차원 기능성 스페로이드 구현 기술과 배아줄기세포 분화 표준화 기술 등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기술들을 활용해 척수손상, 중증하지허혈 및 눈가주름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배아줄기세포유래 '척수손상 세포치료제'와 중간엽줄기세포 기능성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는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지식재산경영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특허권을 확보함으로써 지속해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두 가지 원천기술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파이프라인 개발 적용 기술에 대해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국가에 117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그중 85건을 등록해 보유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