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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라플레와 비타민C 기반 항암신약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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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라플레와 비타민C 기반 항암신약 연구 협약 지난 27일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윤성태 부회장(왼쪽)과 염창환 라플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제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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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벤처기업 라플레와 비타민C 기반의 항암치료요법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휴온스글로벌은 기술교류 및 사업 협력을 통해 라플레가 개발 중인 비타민 진단키트를 비롯해 비타민C의 효능을 높여주는 유도물질과 림프부종치료제를 상용화 할 계획이다.


라플레의 비타민 항암진단키트는 고용량 비타민을 투여하는 메가비타민 치료에 따른 항암효과를 예측한다. 비타민C의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올해 2월 국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해 2022년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다.


또 라플레는 비타민C의 효능을 높여주는 유도물질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림프부종치료제는 2022년 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2023년 림프부종 전문병원에서 임상연구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비타민C를 활용해 통증 및 악액질 치료 후보물질 등의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메리트씨주와 같이 고용량 비타민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항암치료를 위한 라플레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 본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의 역량을 모아 비타민 관련 파이프라인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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