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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피, 한국형 XR로 전세계 선점…삼성 이어 퀄컴도 메타버스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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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엔피가 강세다. 엔피가 미국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업 디버시파이드와 손잡고 전방위적인 XR 기술·콘텐츠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디버시파이드는 빅테크, 방송국과 OTT, 미국 스포츠 리그,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세계적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아마존·페이스북·구글, 넷플릭스·CNN·폭스뉴스, MLB·NFL·NBL, JP모건·모건 스탠리 등을 확보했다. 디버시파이드는 미국 내 주요 스태디엄, 방송국, 아레나 등에 시스템 인프라를 제공하는 1위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업이다. 연 매출 규모는 1조2000억원(10억달러)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퀄컴 등 세계적인 기업이 메타버스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적극 나선다는 소식도 잇달아 전해졌다.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칩 업체인 퀄컴은 1억달러(약 1222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퀄컴은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등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스냅드래곤 메타버스 펀드’를 출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로봇, 메타버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하는 신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엔피 XR부문은 CES2021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행사를 국내기업 최초로 수주한 이후 다수의 언팩을 추가로 확보하며 레퍼런스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3일 오전 9시52분 엔피는 전날보다 8.76%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피와 디버시파이드는 첨단 확장현실(XR) 기술 공동 연구 개발, 글로벌 XR 콘텐츠 제작, XR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엔피 XR 사업 포트폴리오와 디버시파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엔피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김포에 XR 상설 스튜디오 ‘엔피 XR 스테이지’를 설립하고 SM엔터테인먼트·AOMG 등과 XR 콘서트를 열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펜타브리드를 인수하며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에 진출했다.


케빈 콜린스 디버시파이드 글로벌 대표는 "엔피의 XR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전 세계 70개국에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한 디버시파이드의 국제적인 공급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엔피와 적극 협업해 XR 기반 메타버스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방호 엔피 대표는 "엔피의 XR 기술과 디버시파이드의 네트워크 및 기술력이 일으킬 시너지는 해외 진출의 확실한 동력이 될 것"이며 "뉴테크 연구 개발부터 스튜디오 구축, XR 메타버스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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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상장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며 10% 중반의 마진율을 회복할 것"이라며 "게임·엔터테인먼트 부문과 XR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IT업체 중심의 고객사 확대가 주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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