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 참가자 5명을 신규 모집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 청년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농촌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프로젝트참여형’으로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만 4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최근 개편된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인 ‘그린대로 홈페이지’에 오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된 가구는 이달부터 3개월간 백수놀체험휴양마을에서 생활하게 되며 군은 해당 기간 숙박료, 체험프로그램 비용, 연수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참여형은 영광군지역관광협의체(대표 차상혁)가 운영하는 ‘귀농귀촌탐사대’ 프로젝트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가는 방식, 네트워크 형성, 우수 선진지 농가 견학,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 우수사례 탐방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1기수 참가자 3명 중 2명 김○○(광주, 만 31세), 김○○(부산, 만 31세) 참가자가 영광군으로 귀농귀촌을 결심하고 실제 이주 정착을 하는 성과를 보였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 참가자분들이 영광군으로 정착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귀농귀촌 후에도 적극적 상담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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