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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시대 핀테크 유니콘 키운다…서울핀테크랩서 성장할 30개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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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제도 신설해 기업지원 확대
올해 상반기에만 투자유치 348억원·매출액 829억원 달성…442명 신규 일자리 창출

디지털금융 시대 핀테크 유니콘 키운다…서울핀테크랩서 성장할 30개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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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30개사를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투자부터 마케팅, 기술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는 현재 국내 73개사, 해외 9개사 등 총 82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348억원 투자유치, 829억원 매출액 달성, 442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적을 달성했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 기업이다. 국내 기업의 경우 창업 7년 이내, 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법인 설립 이후 누적액), 매출 1억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액), 직원 5인 이상 등의 조건이 있고 해외 기업의 경우 공고일 기준 해외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기업으로 한국에서 핀테크 사업을 통해 아시아 마켓으로의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일 시 지원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은 저렴한 사용료로 최대 3년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아쉽게 불합격했지만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위한 ‘멤버십 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 서면통과는 통과했지만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발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핀테크랩의 공유 사무공간에 기업당 최대 2인 좌석의 핫데스크 사용 권한을 개방하고, 서울핀테크랩의 모든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6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시가 조성한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의 요람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세계 디지털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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