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이달 말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공모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공모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남 관내에 사업자 및 공장 등록을 하고 제조업을 3년 이상(타 시도 제조업력 포함) 유지해 온 중소기업이다.
신청 기준은 첨단기술 또는 특허 보유 등 기술·품질이 우수한 기업, 기술 혁신 노력이 현저하고 시책 참여도가 높은 기업, 기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 등이다.
도는 기업 소재지별 관할 시·군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벌인 후 8월∼9월 상위 15개 기업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6년간 ▲도 기업인대상 선정 시 기술 분야 점수 우대 ▲중소기업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국내외 전시 박람회, 무역사절단, 수출 상담회 참가 지원 ▲실태조사를 통한 불편사항 개선 등 혜택을 받는다.
접수는 공장 소재 시·군 기업 지원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과 또는 해당 시·군 기업 지원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67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