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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IC∼터미널 잇는 '강변로' 올 하반기 개통 … 7개월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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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대릉원 방면 교통 분산 효과

경주시, 경주IC∼터미널 잇는 '강변로' 올 하반기 개통 … 7개월 앞당겨 경주IC~터미널을 잇는 강변로 개설 공사가 공정률 70%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0월말 조기 개통을 앞둔 강변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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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주IC와 터미널을 곧바로 잇는 강변로가 오는 10월말 조기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에서 터미널로 곧바로 오갈 수 있어,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교 앞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이 오는 10월말 개통한다. 이 도로 개통으로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된다


당초 이 구간은 오는 2022년 4월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성토와 하부구조물 설치 등 전체 작업공이 7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준공을 7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총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지난 2018년 토지보상과 문화재발굴조사가 마무리됐고, 이듬해인 2019년 1월 이번 구간 중 유일한 교량인 황남대교 완공을 거쳐 같은 해 4월 남은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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