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라피아노를 공급해오던 디벨로퍼 RBDK(알비디케이)가 최근 전국으로 브랜드 영토를 확장하면서 주택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라피아노’는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의 단지형 주택 브랜드이다.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 및 기반시설과 단독주택의 독립성, 다양한 주거 공간의 장점을 합친 상품으로, 2017년 김포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여러 사업지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며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사업지를 살펴보면 파주 운정, 고양 삼송, 인천 청라, 경기 의왕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충청권 공략을 시작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작년 10월 충남 아산시에 공급한 ‘라피아노 천안아산’은 현재 전 평면 계약 마감이 임박했다.
최근에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부산온천 라피아노(가칭)’ 개발 준비가 한창이다. 대지면적 1만623㎡ 부지에 단지형 주택 1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알비디케이 관계자는 “최근 토지 매입 작업을 마무리했고, 소유권 이전 작업을 마쳤다” 며 “사업지가 들어설 부산 동래구 온천동은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분양 수요가 몰리고 있는 곳으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1월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4043세대 모집에 무려 6만5000여명이 몰려 평균 58.98대 1, 최고 3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주거지 선택 시 브랜드를 고려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의 ‘라피아노’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며 “라피아노는 올해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영토를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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