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도권 어디서나 출퇴근 30분" 윤석열, GTX 노선 연장·신설 공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노선 2개 연장하고 3개 노선 새로 도입

"수도권 어디서나 출퇴근 30분" 윤석열, GTX 노선 연장·신설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권 시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추가로 3개 노선을 새롭게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7일 이런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김포공항역에서 국민의힘 당사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시민의 출퇴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한다는 취지와 새 선거대책본부 출범 후 ‘현장 행보 강화’ 의지를 합친 것이다.


노선 연장과 관련해 윤 후보는 2027년 완공 목표인 GTX A·B·C 3개 노선 중 A노선과 C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A노선은 운정~동탄 노선을 운정~동탄~평택까지 연장하며, C노선은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한다는 것이다. GTX 3개 노선도 새로 추진한다. D노선은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삼성에서 분기돼 삼성~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한다. E노선은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를 연결한다. F노선은 수도권 전체를 도는 순환선으로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다.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서해선과 수인 분당선 등을 활용한다.



GTX 노선 주변 부지를 확보해 1~2만호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 시티’도 만들 계획이다. 1기 GTX 3개 노선 3만호, 기존 C노선 2만호, 2기 20만호 등으로 약 25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GTX 노선을 연장·신설하는 데 소요되는 재원은 17조64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