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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분투기⑦-2] K-유니콘 프로젝트 "5년 내 유니콘 2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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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성장 돕는 패키지 프로그램 준비중
유니콘 서포터즈 만들고 벤처펀드 연결 지원

[스타트업 분투기⑦-2] K-유니콘 프로젝트 "5년 내 유니콘 20개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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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5년 내에 유니콘 기업을 현재 11개에서 20개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벤처 4대강국 진입을 목표로 올해부터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해 향후 5년간 유니콘 기업을 20개까지 확대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예비 유니콘을 선정해 스케일업을 돕고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예비 유니콘을 200개까지 늘리고 유니콘 서포터즈라는 것을 만들어서 작은 규모의 펀드들을 연결해서 보다 큰 규모의 펀드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중기부에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ㆍ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패키지로 만든 정책이다. 중기부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후보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이 벤처투자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신속하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금까지의 지원 프로그램들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이나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거나 민간 벤처투자사ㆍ액셀러레이터 등과 매칭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모태펀드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지다 보니 투자가 대형화되지 못했고 스케일업을 돕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중기부는 2월 중 세부 프로그램과 지원 방식 등을 발표하고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검증된 기업을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유니콘 후보 기업들이 보다 큰 투자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 벤처투자시장에 대규모 성장자금이 공급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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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통 산업이나 제조업보다는 플랫폼을 가졌거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들이 출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벤처나 스타트업들이 독자적인 길을 가기에는 생태계가 미흡하다"며 "지원 위주의 프로그램보다는 규제나 기존 산업과의 갈등을 줄여 새로운 산업에서 유니콘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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