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타볼레오]일자 눈썹·넓어진 실내…소형이라뇨?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현대차 2세대 신형 코나
1세대 대비 더 커지고 실내 활용 눈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요즘 현대자동차에서 나오는 차들을 보면 실내 공간 활용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실내 공간 활용은 수입차 대비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최근에는 정말 이 악물고 만든다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도 마찬가지입니다.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져서 돌아왔습니다. 차체는 더 커지고 실내는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최근 2세대 신형 코나를 타고 경기 고양시와 파주 일대 100㎞를 달려봤습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 버전입니다. 가장 고급 트림(3097만원)에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59만원), 파킹 어시스트(98만원), 와이드 선루프(59만원), 빌트인 캠(44만원), 실내 컬러패키지(20만원)를 모두 적용했습니다. 3377만원 풀옵션 제품입니다.


2세대 코나는 1세대와 외관부터 다릅니다. 현대차가 밀고 있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적용됐습니다. 앞서 스타리아와 그랜저에 적용됐죠. 이런걸 ‘패밀리룩’이라고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호(好)입니다. 디자인 통일성을 가지기 때문에 어디서나 봐도 ‘아 현대차구나’를 알 수 있으니까요.


[타볼레오]일자 눈썹·넓어진 실내…소형이라뇨?
AD

차체는 더 커졌습니다. 1세대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45㎜, 60㎜ 늘어났습니다. 윗급을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기가 커지다 보니 내부는 더 넓어졌습니다. 특히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변속기가 운전대 옆으로 갔습니다. 그렇다 보니 기존 변속기가 있던 위치의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죠. 여기에 조수석 글러브 박스 위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어뒀습니다. 제가 공간 활용에 진심이라고 느낀 부분이죠.


2열 레그룸의 경우 생각보다 널찍합니다. 개인마다 신체 사이즈가 다르긴 하지만 174㎝ 기준 주먹 1~2개는 남더라고요. 다만 머리 공간은 좀 빡빡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똑바로 앉았을 때 주먹 1개 정도가 빕니다. 트렁크 공간도 여유 있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증대됐는데 723ℓ라고 하더라고요.


2세대 코나에는 12.3인치 LCD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됐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현대차 모델들 대부분에 적용된 부분이죠. 특유의 깔끔한 계기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랜저와 동일하더라고요.


[타볼레오]일자 눈썹·넓어진 실내…소형이라뇨?

달리기 성능은 무난합니다. 시승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로 198마력, 27.0kgf·m, ℓ당 13㎞의 복합연비를 갖췄습니다. 가속 페달을 꾹 밟으면 엔진 반응이 살짝 늦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터보 엔진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입니다. 터보랙이라고 하는데 크게 주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그 외의 부분에서 부족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AD

정숙성도 괜찮습니다. 이중접합 유리를 적용했고 이곳저곳에 방음재도 보강했기 때문이죠. 시속 100㎞를 넘어가도 기분이 나쁠 정도의 풍절음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 다양한 편의 사항은 덤입니다. 과거 나온 차량과 최근 나온 차량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코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들어갔습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715:30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재명이네 마을'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두 사람을 강제로 퇴출했다. 현재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