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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정현, 그는 누구인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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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선수 출신 아버지 영향으로 선수의 길 들어선 후 승승장구…한국인 최초 그랜드슬램 우승 '목전'



테니스선수 정현(22)이 한국 선수 최초 테니스대회 그랜드슬램 4강 신화를 쓰면서, 그가 누구인지 네티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96년생 만 21세의 정현은 어린 시절 극심한 약시였다. 약시를 교정하기 위해선 초록색과 멀리 있는 물체를 많이 보라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그는 7살 때 첫 라켓을 잡게 됐는데, 특히 실업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선수의 길에 입문할 수 있었다.


그가 갑자기 한국 테니스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는 테니스란 스포츠가 다소 인기가 적어 대중들의 관심이 부족했을 뿐, 주니어 시절 '오렌지볼'에서 우승하며 12세 이하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는 테니스계의 유망주였다.

이후 그는 2013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준우승에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복식 금메달까지 거머쥐어 군면제까지 받았다.


특히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단식/복식 금메달, ATP 가오슝 챌린저 테니스 단식 우승 등 정현은 매 경기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세계 테니스계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거듭났다.


24일(현지시간) '2018 호주오픈' 남자 테니스 단식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선수, 정현.


지금 같은 상승세를 타고 그가 한국인 최초 그랜드슬램 우승까지 거머쥐길 기대해본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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