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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친환경 소비에 부응하는 녹색 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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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친환경 소비에 부응하는 녹색 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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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은 지난달 19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대대적인 친환경 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 전기승합차를 투입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ㄴ소비하는 에너지를 100% 태양광을 비롯한 기타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바야흐로 기업 경영에 있어 '친환경' 서비스가 핵심이 돼가는 시대다.


특히 유통기업들의 친환경 서비스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닌 '생존 요건'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의식이 더욱 선진화되면서 기업은 친환경 소비가 가능하도록 제반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새벽배송시장에서도 친환경 서비스는 필수요건이 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의 국내 택배시장 물동량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택배 물량은 25억4278만개로 국민 한 명당 평균 49회의 택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물량은 2015년 이후 매년 10% 내외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새벽배송 서비스의 시작으로 전자상거래시장이 기존 공산품에서 신선식품으로 확대되면서 택배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택배 서비스에는 포장이 기본이다. 특히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새벽배송 기업으로선 포장 프로세스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기업의 효율성이 좌우되는 한편 소비자들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새벽배송 기업의 키워드는 최초 '편리함' '혁신' 등 긍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새벽배송 기업을 바라봄에 있어 '과포장' '환경피해의 주범' 등 부정적인 시각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고민이 커졌다. 신선식품을 유통하는 새벽배송 기업의 경우 아무래도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장재와 아이스팩 등이 추가적으로 더욱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고 자연스럽게 배송 이후 포장상자나 아이스팩 등 포장재의 처리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오게 된 것이다.


오아시스의 경우 지난해 8월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포장상자 및 아이스팩의 재활용(Recycling)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소비자들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받을 때 포장상자 및 아이스팩 재활용을 선택할 수 있고, 아이스팩을 소량 사용해달라는 주문도 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면 다음 배송 시 이전에 제공했던 포장상자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로서는 포장상자 회수서비스를 위해 배송기사들에게 추가적인 배송비용도 지급해야 했고, 회수된 포장상자와 아이스팩을 다시 정리하는 것에도 인력이 추가 투입해야 했지만, 1년 가까이 포장상자 및 아이스팩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오아시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약 80%는 '재활용' 상자와 아이스팩을 선택하고 있다.


포장재와 아이스팩을 적게 사용해달라는 요청도 많다. 다른 소비자가 받았던 상자와 아이스팩을 받아도 상관없고, 조금은 덜 신선하게 배송돼도 좋으니 "환경을 먼저 생각해달라"는 선진적인 소비가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향후에도 오아시스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할 준비가 돼있는 소비자들에게, 녹색배송 서비스를 기꺼이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더 이상 상품의 좋은 품질에만 맞춰져 있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모델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고 급성장한 새벽배송시장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 선진 소비 문화에 적극 부응하는 친환경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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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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