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충무로 북카페] 주린이 궁금증 풀어주고, 집콕족 웃음 찾아줬다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
주식투자 입문서로 단숨에 인기몰이
징검다리 연휴에 소설·만화·에세이 등도 인기

[충무로 북카페] 주린이 궁금증 풀어주고, 집콕족 웃음 찾아줬다
AD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식지 않는 주식투자 열기에 주식 관련 서적이 여전히 국내 서점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서 군림하고 있다. 다만 설과 3·1절 연휴 등이 이어지면서 소설·에세이·만화의 인기가 높아진 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포스트 코로나’ 관련 서적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지난달 24일~이달 3일 도서 판매량 기준으로 베스트셀러를 선정했다. 교보문고·인터파크·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의 판매량 순위를 참고하되 아시아경제 기자들의 평점까지 더해 집계한 종합 순위다.


가장 뜨겁게 인기를 끈 책은 서점 2곳에서 1위에 오른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이다. 지난 1월 말 본지가 집계한 베스트셀러에서도 1위를 기록한 책이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이 전하는 주식투자 입문서다.


또 다른 주식투자 관련 서적 ‘나의 첫 투자수업 1·2’가 새롭게 순위권으로 진입하면서 단숨에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명 슈퍼개미 김정환 케이공간 대표가 하나뿐인 딸에게 그동안 들려준 투자 비책을 두 권의 책에 담았다. 이번 톱10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와 ‘돈의 시나리오’ 등 투자·자산 관리 서적의 인기도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이번에 눈길을 끈 것은 소설·에세이 등 문학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연장으로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집콕족’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위에 오른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지난해 7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 30만부 이상 팔리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대 재료공학과 출신인 저자 이미예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다 퇴사한 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썼다. 글쓰기 교육은 전혀 받지 않았다. 다만 출퇴근길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차곡차곡 모았다. 드라마나 소설을 보면서 ‘이 작품은 왜 잘됐을까’ 치밀하게 고민했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소설 ‘파친코1·2’는 10위를 장식했다.


올해 박완서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9위에 올랐다. 박완서가 생전에 쓴 산문 660여편 중 35편을 추려 한 권으로 묶었다. 자식으로서, 어머니로서, 할머니로서, 작가로서 박완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만화와 일러스트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6위 ‘흔한남매7’은 최근 아동·초등학생 도서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흔한남매’는 SBS 프로그램 ‘웃찾사’ 출신 개그맨 한으뜸과 장다운이 남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담은 유튜브 콘텐츠다. 구독자만 214만명에 이른다.


7위 ‘던전앤파이터 15주년 아트북’은 지난달 26일 예판 하루 만에 초판 5000부가 완판됐다. 이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스케치·도트 원화·일러스트 등을 총망라한 네 번째 공식 아트북이다.


4위는 ‘2030 축의 전환’이 차지했다. 세계적 경영 석학인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가 쓴 책이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다가올 2030년의 새로운 부(富)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에 대해 조망한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AD

마이클 샌델 교수가 쓴 ‘공정하다는 착각’은 8위에 올랐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능력주의’를 비판하고 그것이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까지 심화시키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부와 명예를 소유한 사람들의 경우 자기가 성공한 것이 도덕적이고 공정하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는다. 이보다 집안 배경이나 환경, 심지어 운 때문일 수 있다는 얘기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