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준혁의 홈런골프] 5. 양쪽 발의 '균형'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백스윙 톱에서 피니시까지 각각의 과정에 필요한 양쪽 발의 균형감을 느껴야

[양준혁의 홈런골프] 5. 양쪽 발의 '균형' <사진1> 양준혁 선수가 정확하게 볼을 임팩트하는 장면이다.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셋업에 이어 이번 주에는 양쪽 발의 '균형'이다.


골프에서 하체의 단단함은 파워를 내는 동력이다. 백스윙 톱에서 피니시로 가는 과정에서 양쪽 발에 가해지는 힘의 분배나 균형은 특히 정확도까지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따라서 양쪽 발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곧바로 스윙의 오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각의 스윙 과정에서 양쪽 발(다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 양쪽 발이 '스윙궤도'를 지배한다= 양쪽 발(바닥)에서 보이는 균형은 샷의 궤도에 막대한 큰 영향을 준다. 양준혁 선수가 볼을 임팩트하는 <사진1>을 보자. 여기서 만약 스윙 궤도가 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당겨지는 '아웃- 인(out to in plane)'이라면 주로 슬라이스나 풀 샷이 나온다. 반대로 '인- 아웃(in to out plane)'으로 형성된다면 훅이나 푸시 샷으로 이어진다.


스윙궤도가 일정치 않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양쪽 발의 균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아웃- 인'은 임팩트 순간 양발의 균형이 과도하게 앞쪽 발가락에 실렸을 확률이 높다.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되면서 양쪽 팔을 무의식중에 몸의 안쪽으로 당겨 치는 것이다. 물론 '인- 아웃'은 반대의 경우다.


아마추어골퍼의 또 다른 오류는 머리 고정에 너무 연연한다는 점이다. 머리의 위치를 볼 뒷부분으로 지나치게 제어하려는 시도가 오른쪽 발 위에 체중을 머물게 만들고, 왼쪽 발은 끝까지 버티는 역할만을 고수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파워를 낼 수 없다. 라운드가 적은 겨울철을 이용해 양쪽 발만의 동영상을 찍어보라는 까닭이다.


[양준혁의 홈런골프] 5. 양쪽 발의 '균형' <사진2> 백스윙 톱에서의 양쪽 발의 위치.



▲ 톱에서 '양발의 균형'= 양쪽 발의 균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셋업에서부터 양쪽 발의 균형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셋업에서 상체는 당연히 볼이 있는 지면의 방향으로 몸을 숙이게 된다. 양쪽 발의 중앙에 체중을 올려놓는다는 것 자체가 양쪽 발바닥의 약간 앞쪽이라는 이야기다.


이 상태에서 백스윙 톱으로 가면 <사진2>의 동작이 된다. 연습장에서 백스윙 톱을 취했을 때 양쪽 발이 이 사진처럼 되지 않는다면 양쪽 발의 무게중심이 맞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는 양쪽 발에서 느껴지는 체중의 위치를 다소 앞쪽에 놓게 되면 어색하고, 안정성이 흔들릴 수도 있다. 이때는 옆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면서 익숙함을 만들어가야 한다.


[양준혁의 홈런골프] 5. 양쪽 발의 '균형' <사진3> 피니시에서의 양쪽 발의 위치.



▲ 피니시에서 '양발의 균형'= <사진3>은 피니시에서의 양발의 균형이다. 백스윙 톱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만큼 양쪽 발에 가해진 중력의 힘이 달라졌다. 앞서 설명했듯이 백스윙 톱에서 임팩트, 피니시로 가는 과정에서 양쪽 발(체중)의 변화는 서서히 이뤄져야 한다. 어느 한 부분에서의 급작스러운 변화는 곧 스윙궤도를 망가뜨린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양쪽 발의 균형에 대해 이처럼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아마추어골퍼들은 양발의 균형(하체 동작)에서 이미 많은 에너지의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백스윙 톱에서 오른쪽 무릎이, 임팩트에서는 왼쪽 무릎이 각각 바깥쪽으로 꺾여 나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되면 임팩트 이전에 에너지를 다 버리고 스윙을 가져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 지도= 최명호 프로 golfacademy@empal.com
▲ 영종도=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사진= 이재문 기자 moon@asiae.co.kr
▲ 클럽협찬= 아담스골프
▲ 의상협찬= 휠라코리아
▲ 골프화협찬= 에코
▲ 장소협찬= 스카이72골프장

[양준혁의 홈런골프] 5. 양쪽 발의 '균형' <사진2> 백스윙 톱에서의 양쪽 발의 위치.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213:03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 달간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부동산 관련 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주택(다주택자 포함)'으로 71회였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특정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꺼내는 것은 그 자체로 정책 방향을 시장에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무게 중심이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투기적 다주택자 규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2일 아시아경제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부

  • 26.02.2009:59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형 면적 선호 현상에 대출 규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 비중이 42.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비중은 39.9%로 4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그려 지난해 12월엔 44.8%로 4.9%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소

  • 26.02.2008:19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 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