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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의 시즌2] 11. 맨땅에서의 '클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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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에서 클럽 땅에 대지 않고, 펀치 샷을 하듯이 부드럽게 내려찍는다

[장재식의 시즌2] 11. 맨땅에서의 '클린 샷' <사진1> 셋업에서 클럽을 미리 지면에 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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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를 하다 보면 볼이 맨 땅에 있는 경우가 있다.

아마추어골퍼들은 이 때 자신의 불운을 탓하며 신세 한탄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그래봐야 아무 소용없다. 나아질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심리적인 압박감이 토핑이나 생크 등 미스 샷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주에는 그래서 맨 땅에서의 '트러블 샷'을 준비했다.


이 샷은 사실 페어웨이 보다는 못하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침착하게 대처하면 별로 어려운 샷도 아니다. 또 이런 샷을 익혀놓아야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위기관리능력을 키워 '고수'로 갈 수 있다. 아울러 이 샷은 디봇이나 카트도로 위 등 비슷한 경우에서도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두자.

▲ 클럽을 땅에 대지 않는다= 이 샷의 관건은 일단 클럽으로 볼을 깨끗이 맞히는 것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뒤땅을 때리게 되면 클럽이 지면에 박히거나 튀어 오른다. 이렇게 되면 손목이나 팔꿈치 등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반대로 볼을 의도적으로 걷어 올리려다 보면 몸이 일어서면서 클럽의 리딩 에지로 볼의 중간을 치는 스컬 샷이 나오게 된다.


핵심은 <사진1>처럼 셋업에서 클럽을 미리 지면에 대지 않는다는 것이다. 페어웨이벙커 샷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클럽은 약간 내려 잡고, 상체는 평소보다 조금 더 곧게 세운다. 체중은 미리 왼발에 둔다. 볼의 위치는 스탠스 중앙에서 약 2~ 3cm 정도 오른발 쪽이다. 그래야 넉다운 샷처럼 내리찍는 샷이 가능해진다.


[장재식의 시즌2] 11. 맨땅에서의 '클린 샷' <사진2> 왼쪽처럼 자신감을 갖고 다운블로 스윙을 가져간다(O). 두려움이 앞서면 오른쪽처럼 몸이 일어서게 된다(X).


▲ 샷은 컴팩트하게= 셋업이 완료됐다면 이제부터는 자신감을 갖고 컴팩트하게 샷을 가져가면 된다. 골프는 두려움이 앞서면 반드시 실수를 하게 돼 있다. 과도한 몸동작이 일어나고, 이 동작들은 샷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혹시 비거리가 부족할 것 같다면 아예 클럽을 더 넉넉하게 잡으면 된다.


<사진2> 왼쪽처럼 4분의 3 스윙을 구사하면서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매끄럽게 방향을 전환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양손으로 클럽을 리드하면서 임팩트 존으로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다운블로 스윙이 완성된다. <사진2> 오른쪽처럼 임팩트 순간 헤드를 들어 올리거나 몸을 뒤로 기울이면 스윙 아크의 최저점도 움직여 페이스가 아니라 리딩 에지에 볼이 맞게 된다.


[장재식의 시즌2] 11. 맨땅에서의 '클린 샷' <사진3> 양손이 클럽을 리드한다.


▲ 양손이 클럽을 리드한다= 아마추어골퍼들의 또 다른 실수는 임팩트 순간 클럽이 손을 앞지르는 것이다. 이 또한 클럽으로 볼을 걷어내겠다는 의도에서 나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진3>처럼 양손이 클럽을 리드해야 한다. 마치 '펀치 샷'을 가져가듯이 다운스윙에서 양손으로 볼을 찍어주는 것이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간다면 임팩트 순간 왼쪽 손등에 있는 장갑의 로고를 타깃 방향으로 틀면서 밀어둔다는 느낌을 가져보자. 폴로스로와 피니시는 낮게 마무리하면서 체중도 타깃 쪽으로 옮겨준다. 마지막으로 거리계산법이다. 이 샷은 페이스 아랫부분에 볼이 맞으므로 탄도가 평소보다 낮아진다. 이를 감안해 타깃을 설정하거나 비거리를 계산한다.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사진= 고성진(CㆍDircetion 스튜디오)
의상협찬= 푸마골프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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