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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달러화 강세 확대·전기차 업종 하락…이번주 변동성 확대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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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달러화 강세 확대·전기차 업종 하락…이번주 변동성 확대 유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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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달러 강세와 국채금리 급등 등 고용보고서 결과를 소화한 가운데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한 반면 금융 및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0.23%), 나스닥(-0.50%), S&P500(-0.16%) 등 혼조 마감했다.


예상을 상회한 고용보고서 결과 발표로 Fed의 공격적인 긴축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음에도 혼조 마감한 것은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이다. 다만 달러화 강세가 확대된 점, 테슬라와 니오 등 전기차 업종 하락으로 우리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2차전지 업종에 대한 매물출회 가능성이 부각된 점 등으로 이날 우리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 "달러화 강세 확대·2차전지 업종 매물출회 가능성↑…소폭 하락 출발 예상"

8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달러 강세 기조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하는 등 수급적 요인이 진행되며 상승했다. 비록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는 등 증시 주변 여건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 나아가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 심리도 우호적인 영향이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0.72%, 코스닥은 0.79%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미 증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고용보고서 결과 발표로 Fed의 공격적인 긴축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음에도 혼조세로 마감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긴축 이슈가 불거졌음에도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이 우호적이다. 여기에 미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0.81%로 강세를 보인점, 다우 운송지수도 0.84% 상승하는 등 한국 증시에 영향을 주는 지수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우호적이다.


다만 고용보고서 발표 후 달러화 강세가 재차 확대된 점은 부담이다. 더불어 테슬라와 니오 등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업종이 하락해 최근 한국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2차전지 업종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부각된 점, 웨스턴 디지털 실적 부진 등으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1% 하락한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이번주 변동성 확대 국면…주 중반 후 포지션 변경에 나서는 전략 추천"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레인지는 2420~2540포인트 선으로 예상된다. 미국 7월 고용 서프라이즈 여진, 미국 7월 소비자 물가, 중국의 수출입 및 인플레이션 지표, MSCI 분기 리뷰, 옵션만기일 등 국내 수급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번주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52만8000건)은 서비스업(40.만2000건) 일자리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25만건)를 대폭 상회하는 슈퍼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증발한 일자리가 불과 2년 반만에 회복했다는 점은 미국의 실물 수요 둔화에도 고용시장은 견조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경제지표 호조는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고용 호조는 침체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의 수치라는것을 증명하며 9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지난 5일 장 초반 1% 넘게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장중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시장의 무게중심이 자이언트스텝 인상 불안 쪽으로 완전히 이동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나아가 이번주에는 미국의 7월 인플레이션지표(10일)가 예상돼있어 벌써부터 9월 FOMC 75bp 인상을 기정사실화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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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컨센서스 자체가 8.8%로 형성된 만큼, 6월(9.1%)에서 피크아웃할 것으로 보이며, 과거와 달리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다만, 지난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약 3주에 걸쳐 증시에 상당부분 반영됐었기에, 컨센에 부합하게 나올 경우에는 증시에서는 안도감보다는 단기적인 재료 소멸 인식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중국의 생산자물가(10일), OPEC 및 IEA 원유시장 보고서 이후 유가 변화(11일),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12일) 등 인플레이션 관련 이벤트들이 산재해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주 초반부터 방향성 베팅을 하기 보다는 주 중반이후 예정된 상기 이벤트들을 확인한 후 포지션 변경에 나서는 것이 주중 시장 대응 전략으로서 적절해 보인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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