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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노태우 전 대통령, 북방외교·경제발전 기틀 마련 성과"(종합)

수정 2021.10.26 19:12입력 2021.10.26 17:32
노태우 전 대통령[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유제훈 기자] 경제계에선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면서 외교 성과와 국가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노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에 여러 상반된 평가도 있지만 서울올림픽 개최와 남북한 유엔(UN) 동시가입, 소련·중국 등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확립하며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렸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경련은 "경제계도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또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를 대표해 "노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88년은 서울 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해"라며 "고인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구소련 등 국가들과 수교를 맺으며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늘날 신북방 정책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고인은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평을 넓혔고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적 위상을 높였다"며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오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향년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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