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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의 피팅산책-3 우드와 아이언의 선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우드는 먼저 헤드의 디자인에 따라 딥 페이스와 샬로우 페이스 등 크게 2가지로 구분되고, 솔 모양에 따라 다시 2가지로 나눠진다.

딥 페이스는 무게 중심이 높아 볼의 탄도가 낮은 제품이다. 다시말해 정확한 임팩트가 필요한 상급자용이다. 이에비해 샬로우페이스는 상대적으로 스윗스팟이 크고, 무게 중심이 낮아 탄도가 높다.

비교적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는 이른바 초ㆍ중급자용이다. 물론 편안한 골프를 추구하는 현대 골프의 특성상 최근에는 상급자들도 샬로우페이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우드의 구성은 통상 3, 4, 5번이지만, 초ㆍ중급자의 경우 굳이 3, 4번 우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5번, 7번 우드 등 번호가 높을수록 로프트 각도가 높아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 3, 5번 보다는 4, 7번 또는 5, 7번 등 자신이 많이 사용하고, 자신있게 스윙을 구사할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언은 제조 방법에 따라 주조와 단조 등 2가지로 나눠진다.

주물로 찍어내는 주조 제품은 디자인도 다양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단조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다. 반면 상급자들이 선호하는 단조 제품은 가격은 비싸지만, 타구감이 좋다. 여기까지는 기량과 상관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언 선택에서 중요한 점은 형태에 따른 구분이다. 초ㆍ중급자들은 언더컷이나 캐비티백, 중공구조 쪽이 바람직하다.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스윗스팟을 최대화한 이런 제품들은 미스 샷이 발생하더라도 실수를 완화해주는 기능이 있다. 상급자들은 당연히 정확도가 뛰어난 머슬백 타입을 선호한다.

◆ 박재철은=클럽 피터. MFS골프 동부이촌점 대표. MFS 연예인골프단 단장과 JCF골프아카데미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김현준 기자 golfkim@akn.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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