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4에이스’와 ‘스팅어’, ‘펀치’, ‘스매시’ 4개 팀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시즌 최종전(총상금 5000만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770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팀 챔피언십에서 이들 4팀이 승리했다. 이번 마이애미 팀 챔피언십은 개인전 없이 단체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준결승은 싱글 매치플레이 2게임과 포섬(2인 1조의 팀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1게임으로 승부를 가렸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주장을 맡은 '4에이스'는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이 포진한 ‘클리크’를 2-1로 물리쳤고, 루이스 우스트이젠(남아공)이 주장을 맡은 스팅어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이끄는 '크러셔'를 2-1로 따돌렸다.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주장인 '펀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주장을 맡은 '파이어볼'을 2-1로 꺾었고, 브룩스 켑카(미국)가 주장인 '스매시'는 이언 폴터(잉글랜드)가 지휘하는 '마제스틱'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최종전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했으며 앞서 치른 7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선착했고, 5∼12위 팀이 전날 준준결승을 치러 준결승 진출 팀을 가려냈다.
LIV 시리즈 시즌 최종전 결승전은 30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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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달러(약 712억원)의 총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600만 달러다. 한명당 400만 달러(57억원)의 상금이 돌아가는 셈이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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