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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봄철 라운드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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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봄철 라운드는 이렇게" 봄철 라운드는 강한 바람과 코스 상태 등에 맞춰 플레이하는 남다른 노하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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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진달래와 개나리, 벚꽃이 만발하고, 골퍼들은 동면에서 깨어나 골프장으로 달려간다(The long-awaited spring golf season is finally approaching). 봄에는 그러나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는다. 강한 바람과 맨땅에 가까운 코스 상태, 골퍼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불안정한 샷 등이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봄철 라운드에 필요한 6가지다(Here are six things to keep in mind when you hit the course this spring).


1. 웜업(warm up)= 5개월 동안 코스를 떠나 인체가 수축돼 있다(You may have been slightly inactive for the last 5 months). 스트레칭은 필수, 티 샷 전 적어도 5분 이상 어깨와 허리, 다리, 손목, 발목 등을 충분히 풀어준다.


2. 퍼팅은 여름철보다 강하게(make a strong putt than summer time)= 그린이 불안정하다. 풀들이 막자라기 시작해 짧게 깎을 수 없다. 그린 스피드가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고, 휘는 강도 역시 약하다(On the green, the grass is just beginning to grow. This along with the dampness will result in slower putts with less break than they will have when summer rolls around).


3. 띄우기 보다 굴리기(rolling is the best policy)= 잔디가 아예 없거나 풀이 죽어있는(very dry and hard conditions) 그린 주변 어프로치 노하우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피칭이나 9번 등 로프트가 작은 클럽으로 칩 샷을 한다. 그린 앞이 평평하거나 장애물이 없다면 퍼터로 굴리는 것도 방법이다. "최고의 칩핑이 최악의 퍼터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


4. 바람의 방향과 강도 체크(check wind direction and speed)=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방향성을 종잡을 수 없다. 앞, 뒷바람, 옆바람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저탄도 펀치 샷이 유리하다. 공을 평소보다 오른쪽에 놓고, 체중은 왼발에 6, 오른발에 4다. '4분의3' 크기 백스윙에 폴로스루는 짧게 끝낸다.


5. 5번 또는 하이브리드 택하기(choose five wood or hybrid club for better contact)= 페어웨이는 잔디가 부서져 딱딱한 수준이다. 이런 곳에서 3번 우드는 토핑이나 생크가 난다. 5번이나 7번 우드, 하이브리드가 안전하다. 가장 자신있는 클럽으로 공략한다.


6. 여분의 옷 준비하기(take care your health)= 아침은 영하권, 정오 15도, 오후에 다시 기온이 하강해 5도 전후로 내려간다. 체온 유지를 위해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혈압이나 당뇨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A: Where is the practice range?(연습장이 어디있어요?)

B: It's next to the clubhouse(클럽 하우스 옆에 있습니다).


A: Let's go to the practice green first(먼저 연습 그린으로 갑시다).

B: Yes, it's a good idea to practice your putting first before going to the driving range(네, 드라이빙레인지보다 퍼팅 연습이 더 현명하죠).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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