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골프장 "70만 고객의 이름으로 3억원 기부~"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가 이웃사랑에 나섰다.

12일 "올 한 해 동안 모은 기부금 3억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스카이72 러브오픈' 행사에서다. 11월 마지막주 일요일 바다코스 전체 순매출액을 비롯해 하늘천사 회원 기탁금, 베스트스코어 이벤트 참여자 성금 등으로 모았다. 누적 기부금은 무려 84억3000만원이다. 월드비전, 메이크어위시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사업기관에 기탁된다.

김영재 스카이72 대표는 "화려한 개장식 대신 자선골프로 시작했던 러브오픈 당시의 초심을 절대 잃지 않겠다"며 "돌아가더라도 제대로 갈 것이고, 나눔활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 카이72는 2005년부터 '나눔골프'를 자체적으로 내세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왔다. 영종도 거주 어린이를 위한 '꿈키움캠프', 독거 노인 및 청소년 지원하는 '나눔재가봉사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