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리앗과 언더독…다저스 "끝낸다" vs 탬파베이 "한판 더"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2020 월드시리즈 내일 6차전

골리앗과 언더독…다저스 "끝낸다" vs 탬파베이 "한판 더"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 최지만(왼쪽)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8회초 높게 날아온 송구를 잡아 다저스의 무키 베츠를 태그 아웃 시키고 있다.(알링턴 AP=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우승일까, 탬파베이 레이스의 반격일까.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왕좌를 가리는 월드시리즈 6차전이 28일 오전 9시 8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7전4승제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3승2패로 앞섰다. 1승만 보태면 1988년 이후 32년 만이자 통산 일곱 번째 정상에 오른다. 1998년 팀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탬파베이도 29일 최종전까지 승부를 몰고 가기 위해 6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다저스, 커쇼·베츠 등 스타 즐비
전체 연봉 1229억원 부자 구단
32년 만 우승까지 1승

월드시리즈에서 처음 만난 두 팀의 대결을 앞두고 다저스가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미국 CBS스포츠 전문가 패널 6명 중 5명이 그렇게 예상했다. 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전문가 5명 가운데 3명도 다저스가 정상에 오르리라고 점쳤다. 구단의 역사와 선수단의 연봉 총액, 성적 등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한 비교다.


다저스는 1884년 창단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대표 명문구단. 올해까지 월드시리즈에만 21번 진출했다. 박찬호, 류현진 등 한국인 투수들이 몸담아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올해 선수단 전체 연봉은 1억792만달러(약 1229억원)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전체 2위다.


투타 에이스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와 무기 베츠 2명의 연봉만 2630만8642달러(약 300억원)로 탬파베이 선수단 전체 연봉(약 324억원)에 버금간다. 이름난 스타 선수들을 내세워 정규시즌 43승17패로 팀 역사상 가장 높은 승률(0.717)을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차전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골리앗과 언더독…다저스 "끝낸다" vs 탬파베이 "한판 더"


탬파베이, 최지만 등 전체 연봉 324억원
유망주 발굴 팀 체질 개선, 첫 우승 도전
"이변의 역사 쓴다" 도전장

탬파베이는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팀이다. 현 다저스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2005년부터 아홉 시즌 동안 탬파베이 단장으로 일하면서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해 성과를 내는 운영 방식을 택했고,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


프리드먼은 미 툴레인 대학교 야구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선수 출신이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뒀다. 이후 경영학을 전공해 월스트리트 투자가로 일하다 월가에서 인연을 맺은 탬파베이 사장의 권유로 구단 운영에 입문했다. 당시 만년 꼴찌로 분류되던 팀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통계에 기반한 '가치 투자'로 시장에서 저평가된 선수들을 영입하고, 몸값이 정점에 달할 때 트레이드하며 효과를 냈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최지만도 미국 진출 이후 10년 가까이 기반을 잡지 못하다가 2018년 탬파베이의 선택을 받은 뒤 기량을 뽐내고 있다.


AD

상대 타자의 타구 방향에 기반한 수비 시프트, 특정 상황에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교체 투입하는 전략 등 데이터 기반의 변칙 야구는 탬파베이가 내세우는 무기다. 끈질긴 승부로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모두 최종전까지 끌고 가 승리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앞선 경험들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