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H, '주거안정추진 지원단' 만들어 전세난 해소 적극 지원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LH, '주거안정추진 지원단' 만들어 전세난 해소 적극 지원나선다 ‘주거안정추진 지원단’ 발족식에 참석한 LH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H)
AD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불거진 전세난 해결을 위해 정부의 11·19 전세대책 지원을 위한 '주거안정추진 지원단'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


LH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전세대책)' 총력 지원을 위해 관련조직을 신설하고, 변창흠 LH 사장 등 경영진을 필두로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정부는 전세난 안정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1만4000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LH는 공공임대 공실 활용, 공공전세 및 매입약정주택 공급 등을 통해 이 중 최소 80% 이상의 물량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정책 발표 직후 LH는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내 전세물량 공급 등 정부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임대주택 공실의 전세형 전환계획 신규 공공분양·임대주택 조기 입주 추진 매입약정방식 등을 통한 공공전세 신규 도입 방안 등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수행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계획물량의 40% 이상을 조기에 공급한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 가능 물량을 최대한 신속히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H는 이와 함께 전사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밀착형 사업추진을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거안정추진 지원단'을 발족하고 현판식도 가졌다. 앞으로 본사와 현장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세형 주택 공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단기간 내 전세형 주택을 집중 공급하는 이번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이 전월세시장 안정화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LH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적기에 실수요자들을 위한 전세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