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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녹십자셀, 이뮨셀엘씨 적응증 확대…췌장암 4기 환자 생존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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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GC녹십자셀이 강세다. 이뮨셀엘씨주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셀은 6일 오후 2시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43%(3100원)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됐다.


췌장암 3상 임상시험은 이뮨셀엘씨주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상업화 임상시험이다. 454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인 젬시타빈 단독치료군 대비 이뮨셀엘씨주와 젬시타빈 병용치료군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의 표준치료인 젬시타빈(gemcitabine)과 이뮨셀엘씨주를 병용투여해 환자의 암 재발율과 진행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이번 임상시험의 목표이다.


이뮨셀엘씨주는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품목허가 받았다. 2015년에 230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소화기학 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췌장암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했을 때 치료반응율 25%와 질병 진행 없는 생존기간(PFS) 11주를 나타냈다. 2차 항암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활용해 부작용이 적고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법으로 평가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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