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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12월 결산법인 45개사 지난해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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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넥스 상장사들의 절반 가량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12월 결산법인 144개사 중 감사보고서 검토 결과 실적 비교가 가능한 96개사의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2조6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339억원에 그쳐 6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7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부채비율은 146.6%로 17.5%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제조업·바이오가 분석대상 중 86.5%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IT 관련 27개사는 매출액 5470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60.1%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제조업종 35개사는 지난해 매출액 2.2% 감소한 1조1736억원, 영업이익 34.2% 줄어든 485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바이오 21개사는 매출액이 1650억원을 기록하며 4.7% 늘었으나 영업손실 328억원, 순손실 38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분석대상 기업 96개사 중 51개사가 흑자를, 45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중 흑자 전환한 기업은 13개사,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24개사였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분석 대상기업 20개사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가 8764억원으로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223.8% 늘어났다. 당기순손실은 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20개사 중 13개사가 당기순이익 기준 흑자를, 7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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