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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스토리, 문 대통령 "콘텐츠 아낌없는 지원"…공모가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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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이스토리가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32분 에이스토리는 전날보다 13.36%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을 혁신성장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까지 1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한류로 연관 산업의 성장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다"며 "콘텐츠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킹덤'과 tvN 드라마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한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다.


이상백 대표는 상장 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시즌제 제작이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것"이며 "에이스토리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좋은 작가와 배우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토리는 공모가 1만4300원으로 지난 7월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가는 지난달 말까지 하락하다 이달 들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라인업은 5~7편이 가능할 전망"이며 '내년 초 '킹덤2' 방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시그널2'와 브라질 드라마 리메이크작, 하반기 '코리아 타운'과 '킹 오브 실크로드'가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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