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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수출인재' 육성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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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와 '취업 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 사업' 진행
전국 10개교서 졸업 예정자 150명 선발

KOTRA,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수출인재' 육성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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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코트라(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상대로 추진하는 '취업 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 사업'에 힘을 싣는다.


KOTRA는 전국 특성화·마이스터고 10곳을 선정해 성적이 우수하고 무역에 관심 있는 졸업 예정자(3학년) 150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 참가 학교 3곳과 학생 28명이 늘어난 규모다. 이달 22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4~5월 학교 선정과 교육생 선발 ▲6~12월 참여 기업 모집 및 기업·학생 면접 ▲9~12월 현장 실습, 정식채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3년째인 이 사업은 수출 실무와 FTA 활용 역량을 갖춘 특성화고 출신 인력을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교육 이수생 중 대학 진학자를 제외한 80명이 수출기업 등에 취업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무역실무 ▲FTA 활용 ▲원산지 관리 ▲수출 마케팅 ▲무역 영어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과거 사업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수출 마케팅 전문가 특강 ▲금융 및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인 흐름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올해부터 온라인 사업 설명회와 온라인 채용관 등도 운영한다.


김형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국장은 "정책을 시행해본 결과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채용 연계를 통해 취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한진 KOTRA아카데미 원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OTRA는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고유한 장점을 살려 수출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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