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삶 이해·응원하는 보험의 본질 반영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롯데손해보험은 통합브랜드 'let:'을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부분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에만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과는 달리, 롯데손해보험의 let:은 일반·장기·자동차의 모든 보험서비스(상품), 채널, 업무 전반에 통합브랜드로 사용 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통합브랜드 let:의 공식 출범과 함께, 회사의 내부문서 서식, 약관, 명함, 봉투 서식류 및 대표 홈페이지 등에 통합브랜드의 디자인과 컬러를 전면 적용한다. 오는 23일부터는 TV광고를 시작하고 향후 SNS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let:은 영어단어 let과 콜론(:)의 조합이지만 보험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겼다. let은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진정한 가치는 고객이 마음 놓고 무엇이든 '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데서 기반한 단어이다. 콜론(:)은 하게 하는 것의 대상을 한정하지 않겠다는 확장성의 의미이다. 콜론 뒤에 어떠한 대상을 붙이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것을 지칭하게 된다.
디자인 차원에서 let:의 로고는 현대적인 명조체의 획 끝을 가볍게 올려 산뜻함과 생동감을 더했다. 숫자 1을 닮은 소문자 'l'과 and의 또 다른 표현 'et'의 조합이기도 한 let의 표기는 '작지만 강한 1st'의 의미와 'and'의 결합으로 다양한 해석을 통한 의미를 더했다.
색상에서 let은 '대화와 글을 상징하는 검은색'을 사용하였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보험의 의미가 담긴 콜론(:)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레드'로 고객을 응원하고 이해하는 'let:'의 마음을 표현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통합브랜드는 회사의 모든 표식, 제작물, 문서 등에 통일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중인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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