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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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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것이 힙한 것이여~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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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트로(빈티지+레트로), 뉴트로, 힙트로 등 단순한 복고를 넘어선 새로운 레트로 감성들이 한국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 다방면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편해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빠른 변화로 인해 우리는 옛것에 향수를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양하고 특이한 컨셉의 레트로 술집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추억을 제대로 미화(?)시켜줄 수 있는 힙한 레트로 술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기식당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인스타그램 @ _matdori_

사실 ‘맛잘알’이라면 다들 들어왔을 우기식당. 논현역 주변에 있는 한식 주점으로, 넘치는 인기에 힘입어 2호점에 바다점까지 생겨났다고! 육지점에는 고기, 바다점에서는 회가 메인 요리이니 더 좋아하는 음식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네이버 플레이스 '우기식당'

육지점에서는 쫄깃한 항정껍데기가 가장 인기다. 특히 우기식당에서는 술잔을 고를 수 있도록 여러 선택지를 주는데, 각양각색의 술잔 고르는 맛이 또 다른 재미다. 감성 돋는 뉴트로 인테리어와 더불어, 음식도 옛날 은쟁반에 가져주기 때문에 추억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다.



고물상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고물상 공식 인스타그램 @hyehwa_gms

외관만 봤을 때는 사실 크게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의심의 눈초리를 장착하고 들어가게 되지만, 일단 들어가면 훈훈한 분위기에 의심은 어느새 해제된다. 옛날 유럽 음식점 같기도, 그때 그 시절 다방 같기도 하다. 고물상이라는 이름답게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물건들이 곳곳에 놓여 있다.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고물상 공식 인스타그램 @hyehwa_gms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아무렇게나 놓인 것 같지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신기한 느낌이 든다. 전문 피자집 못지않은 화덕 피자가 가장 인기 메뉴이며, 살짝 어둑어둑하고 따듯한 빛의 조명과 빈티지한 분위기가 감성을 자극한다. 왠지 모르게 에디터는 흑맥주가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용용선생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인스타그램 @jangshushu

웬만한 레트로 술집은 다 다녀왔다 싶다면, 용용선생은 어떨까. 왕십리에 있는 홍콩 감성 낭낭한 술집이다. 짙은 옥색과 붉은색이 만나니, 옛날 홍콩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인스타그램 @jangshushu

홍콩에 왔으니, 고량주를 한잔해야지! 도수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토닉워터를 시켜 섞어 먹어보자. 추천 안주는 마라 육회 연화반, 마라 + 육회라니, 맛있는 거 더하기 맛있는 건 바로 짱 맛있는 거! 한 입 맛보면 술을 마시지 않고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장미맨숀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인스타그램 @seowoo_s

포차 느낌 물씬 나는 곳이다. 빨간색, 청록색, 파란색 등이 섞여 촌스러운 색 조합을 이룬다. 장미 무늬 벽지 덕분에 여기가 바로 7080?! 과자도 함께 팔고 있으므로, 배불러서 안주 더 시키기 부담스러울 때, 추억의 과자와도 함께해보자.



[드링킷] 감성과 힙(Hip)을 동시에! 레트로 술집 4 사진 = 네이버 플레이스 '장미맨숀 신촌점'

복고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크림파스타가 가장 인기 메뉴인데, 계란 후라이 두 장이 올라가 있고, 커다란 대접에 나오는 비주얼을 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파스타에 의외로 소주가 아주 잘 어울린다는 거! 각 지역에 체인점 많이 있으니 청청 패션에 빨간 땡땡이 스카프 한 장 두르고 가보자.






조윤정 에디터 yunjeong835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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