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도 어색하지 않게
동물 좋아하는 2030 겨냥
하나투어는 동물 테마의 섬을 탐방하는 '밍글링 투어 라이트(Light)'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한 취미나 호스트 동행 없이 또래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친숙한 동물 테마를 통해 참여 장벽을 낮추고, 일반적인 관광지 대신 이색 섬을 방문해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대표 상품인 '규슈·후쿠오카 3일 고양이섬'은 다양한 길고양이가 서식하는 아이노시마 반나절 투어를 포함한다.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과 교감하며 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섬 투어 이후에는 음료 무제한 이자카야 방문 일정이 마련돼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돕는다. 공항과 호텔 간 송영 서비스와 하루 자유 일정도 포함돼 패키지여행의 편안함과 자유여행의 자율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히로시마 4일 밍글링 투어 Light 토끼섬' 상품은 야생 토끼 서식지인 오쿠노시마를 방문해 토끼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일정으로 꾸렸다. 본격적인 섬 투어에 앞서 주요 관광지 방문 등 밍글링 시간을 먼저 배치해 1인 참가자도 자연스럽게 동행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밍글링 투어는 최근 2030세대 여행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 기준 밍글링 투어의 모객 인원과 판매 상품 수는 전년 대비 각각 605%, 7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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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관계자는 "누구나 친숙하게 느끼는 동물을 매개로 1인 여행객도 부담 없이 동행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2030 여행 수요에 발맞춰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테마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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