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지역 주요 행사장 16곳 인력·장비 배치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부터 3월 4일 오전 9시까지 전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 제1호'를 발령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 태세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으로 인한 화재와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1405명과 의용소방대원 1672명 등 총 3077명의 인력과 소방 장비 309대가 투입된다.
울산소방본부는 가용 소방력을 100% 가동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출동 대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달집태우기 등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울산지역 내 주요 행사장 16개소에는 소방 인력 433명과 소방 장비 21대를 전진 배치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 주변 화재 감시, 초기 진압 준비,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급 대기 등 현장 중심의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울산 지역은 최근 건조주의보가 빈번히 발효되고 있으며, 동해안 특유의 강풍인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풍등 날리기 등 화재 위험 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과 안전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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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 기간은 기상 조건상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시민들께서는 민속 행사와 야외 활동 시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울산소방본부.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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