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둬
의료·요양·주거·돌봄 일괄 지원 체계 구축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올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전국 시행에 맞춰 2026년 통합돌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통합돌봄사업과 서울시 통합돌봄지원센터 시범사업 대상 자치구로 선정돼 1년간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행복광진'을 비전으로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5대 핵심 분야의 지역 중심 돌봄 체계 완성을 추진한다.
서비스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까지 포함하며, 노쇠·사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 진료(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퇴원 후 적응을 돕는 건강 방문 맞춤 운동, 다제약물 관리, 치매 안심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일시재가·식사·병원동행·주거개선 등을 묶은 돌봄SOS사업, 낙상 예방 물품 설치,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AI 전화를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구는 중곡권·구의광장권·자양권 3개 권역을 중심으로 동주민센터·복지관·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접수·상담부터 종합판정,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새로 설치한 '광진통합돌봄콜센터(02-450-1160)'에 전화 한 통으로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청 누리집에도 통합돌봄 안내 페이지를 신설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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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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