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탑100 등 2년 연속 3관왕
서울교통공사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 ESG 보고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지방공기업 가운데 수상한 곳은 공사가 유일하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전 세계 기업·단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연대회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20개국 1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공사는 8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표지디자인·이해관계자 메시지·내용 구성·재무 정보·창의성·정보 전달의 명확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99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금상(Gold)에서 한 단계 더 오른 성과다.
공사는 대상과 함께 전 세계 수상작 상위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 탑 100'(74위·전년 99위)과 기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테크니컬 어치브먼트 어워드'도 동시 수상하며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수상작인 '2024-2025 서울교통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철도 운영,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지하철 안전망 강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성과가 담겼다. 특히 'M(Metronext)-E(환경)-S(안전)-S(사회)-G(지배구조)' 구성의 경영 전략과 글로벌 협력사(COMET) 이해관계자 인터뷰, 세계 도시철도 벤치마킹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2022년 ESG 경영 도입 이후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K-ESG 평가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으며, ISO 26000 이행 수준 진단에서는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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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공사의 ESG 경영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 세계가 신뢰하는 안전한 서울 지하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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